대한민국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얼마 남지않은 러시아월드컵에 청신호를 켰다.

 

 신태용 감독은 깜짝 발탁했던 이승우를 선발출전시켰다. 의도대로 이승우는 초반부터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놓는 데 성공했고, 반박자 빠른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좋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첫 골은 손흥민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4분경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패널티박스 바로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빠르고 날카로운 슈팅에 상대 골키퍼는 손을 쓸 수 없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교체 출전한 문선민도 국가대표 데뷔 무대에서 골맛을 봤다. 후반 27분 황희찬의 과감한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은 문선민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여유롭게 골을 넣었다.

 

 수비도 불안한 상황이 몇 번 있었지만, 결국 무실점으로 마무리했고, 결과는 2대0 한국의 승리였다.

 

 

경기결과

 

대한민국 2 - 0 온두라스

 

후반14분 손흥민(대한민국)

후반27분 문선민(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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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5월 28일 대구에서 한국과 온두라스의 축구 평가전이 열린다.


 역대 상대전적은 2전 2승 0패로 대한민국이 앞선 가운데 러시아월드컵 예비명단을 발표한 후의 첫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는 상태이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 열리는 온두라스전에서 기성용, 이재성, 장현수, 김진수 선수가 출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유는 경미한 부상과 컨디션 관리이다.


 깜짝 선발된 이승우선수와 문선민선수가 오늘 열리는 온두라스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릴수 있을 것인지 궁금한 상태이다. 아마 국가대표팀에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두 선수 모두 선발출장이 예상된다.


 이번 평가전에서 깜짝 활약으로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면, 이번 러시아월드컵 또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과 적극적인 플레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평가전은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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