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손 카노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출장 금지처분을 받게되었다.
카노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8차례나 올스타전에 출전할 만큼 성적이 우수한 선수였다. 그는 지난 15년간의 프로 생활 동안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의사에게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그 처방전에 있는 약의 성분이 금지약물목록에 있는 줄 몰랐다며,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카노에게 8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리고 그 기간동안의 연봉도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400만달러였던 카노의 연봉의 절반 가량인 1185만달러를 받지 못하게 된다. 카노 측도 메이저리그 측의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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