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방황의 끝에 그가 돌아왔다. 601일만의 1군복귀이다. KIA의 윤석민은 어깨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1년을 통째로 쉬고, 3군 무대를 시작으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빠른 시간안에 1군으로 돌아왔다.


 기아의 코치진은 아직 윤석민의 불펜 투구를 보고 나서야 1군무대 정식등판을 결정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중간계투로서 1이닝 정도 소화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만약 불펜 투구를 보고 난 뒤 만족한다면 선발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아는 현재 4위에 있으며, 5위와의 게임차는 0.5게임, 6위와는 1.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않아 실험적으로 윤석민을 등판시키기에는 어려운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윤석민선수의 상태에 확신이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를 호령했던 윤석민이 기아의 투수진에 가담하게 되면서 기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지 그의 복귀전 등판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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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투수인 양현종의 연속타자 무사구(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의 몸에 맞는 공) 신기록이 중단되었다.

 

 양현종은 오늘 1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1회 첫 타자인 김규민을 상대로 사구를 내줬다.

 

 2016년 6월 29일 이후로 단 한번도 사구를 기록하지 않은 양현종은 오늘 그 진기록 행진을 멈추게 되었다. 그는 1460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348이닝동안 사구를 내 준적이 없었다. 종전 기록은 현재는 은퇴한 신동수 선수의 311이닝 연속 무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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